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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인증?> 실물대 건담을 보러가다.


주말, 시간도 남고 일본 생활(오덕 생활)도 인증 할 겸 해서, 악당님이랑 오다이바에 있는 실물대 건담을 구경하러 갔습니다.

스스로는 25덕(밀덕 곱하기 망덕)을 자부하는 인간이나, 워낙 게으른 성격이라 나름 열성적인 마크로스의 팬임을 자부함에도 불구하고 마크로스 25주년 기념행사 같은 건 낮잠 잔다고 빼먹은 전적도 있습니다만, 실물대 건담이 대지에 섰다는 소식에는 저도 어쩔수 없이 무거운(!) 몸을 이끌고 밖을 나갈 수 밖에 없더군요.

무엇보다 저게 한달내에 철거될 예정인 임시구조물이라는 사실이 저의 등을 떠밀었습니다.




먼저 심바시 역에서 오다이바행 유리까모메선 모노레일을 타고 오다이바의 시오카제 공원으로 갑니다. 사진속의 모노레일이 지나고 있는 것은 그 유명한 레인보우 브릿지.


공원 안쪽을 들어가니 건담이 '타지 않겠는가?'라고 말하는듯한 모습으로 서 있었습니다.

아.. 건담.... 건담, 건담, 건~담! 우주의보라매~~~~~~~~!!!!!!!!!!!!!!!!!!!!!!!!1


갑빠도 멋집니다.


다른각도에서도 한컷.
뒷태도 멋지군요.

책가방(백팩) 쪽 디테일도 뛰어납니다.


확대해본 노즐 부위. 당장이라도 불을 뿜고 짬뿌를 할 기세입니다.

발부분 디테일도 좋습니다. 틈새 사이로 기름이 좔좔 새어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.

상완부 클로즈업! 로케트 펀치는 안나가나?


 고간부 디테일도 좋고~ 반다이, 건담50주년 행사때는 진짜 움직이는 건담을 전시하는거다!

구경에 여념없는 군중들.

개중엔 컵흘도 많습니다. 아 ~씨바......

떠나기 전의 마지막 한컷. 이 폼나는 조형물이 안전문제하고 구조강도상 한달 내에 철거될 것이라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. 그냥 뽀개지 말고 반다이 뮤지엄 같은 옥내 전시장에 영구보존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지만 그것도 분해 및 재조립 비용이 좀 들어가겠더군요. 여기 모인 저 같은 관람객들에게 구경값으로 일인당 100엔만 걷어도 충분히 돈이 나올것 같지만....그러고 보니 이 각도에서 본 건담의 오른손은 마치 '돈 내놔'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.

각설하고 나중에 건담 50주년 행사엔 실물대 건담이 걸어다니고 건담 100주년 행사때는 진짜 날아다니고 빔샤벨을  휘두르는 건담이 나오길 기대하며,(그전에 인류가 우주에 진출하기를) 포스팅을 접겠습니다.


안녕, 우주의 보라매~~

by 45acp | 2009/06/26 21:41 | 비망록 | 트랙백 | 덧글(5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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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/06/26 21:55
햐...진짜 철거해야 한다니, 아깝습니다.
Commented by 45acp at 2009/06/27 03:28
돈만 있으면 저희집 앞마당에 놓고 싶습니다만.... (그전에 앞마당이 저걸 놓을 넓이가 되던가?)
Commented by 45acp at 2009/06/28 17:53
그나 저나 야심찬 포스팅(무려 왕복차비를 천엔이나 쓴!)임에도 반향이 별로 없구먼요. --; 아무래도 마이콜횽 사망으로 인해 별로 빛을 못보는 것 같슴다. ^^;

그리고 다시 확인해 본 결과 저 전시물은 건담을 제외한 주변 무대셋팅이 아직 진행중이고, 정식 공개는 7월 11일부터 8월 11일 한달사이인 모양입니다. 기둥뿌리를 뽑아서라도 살아있을 대 저걸 보고 말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조하시길.....

의외로 용쓰면 왕복 비행기값 2~30마넌대에 3박4일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은듯 하니... ^^;
Commented by 瑞菜 at 2009/06/28 19:26
할려면 위치를 말해야지요. お台場역 潮風公園의 넓은 잔디밭에 있습니다.
Commented by 45acp at 2009/06/28 21:53
우리처럼 그런 것 없이 건담신의 가호만으로 그쪽을 찾아갈 수도 있잖겠습니까? ^^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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